[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해외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단독 판매하는 등 모바일 채널 콘텐츠를 다양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영화, 미술품, 공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맞춤 콘텐츠 상품을 단독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15일 이세화 작가의 300만원대 원화 작품이 판매되고, 21일 롯데시네마와 영화 '한산' 관람권을 소개하는 방송에 5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1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스포티비 나우'의 연간 이용권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스포츠 리포터 출신 박예하 쇼호스트와 현직 캐스터가 출연해 상품과 혜택을 소개하고 축구 토크, 퀴즈 등 재미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오후 8시에는 유충목 유리 조형가, 김대수 사진작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방구석 컬처관’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해외여행 대기 수요를 겨냥해 ‘구찌’ ‘프라다’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판매 방송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진행하고, ‘몽골’ 등 이색 여행지 상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앞으로도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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