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3건 중 1건은 ‘강남3구’… 몸값 상승세도 가팔라
강남권 중심 입지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삼성’에 뜨거운 관심… 개발호재 풍부
강남권 중심 입지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삼성’에 뜨거운 관심… 개발호재 풍부
옥석 가리기가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똘똘한 한 채’ 현상까지 맞물리고 있어 강남 등 서울 중심권을 선호하는 경향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각종 인프라 및 개발호재 등이 집중돼 있는 만큼 주택시장 수요가 꾸준하고, 경기 불황에도 타격이 크지 않다는 게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R114에서 올해 1~5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서울 중심 입지로 꼽히는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의 거래 건수는 총 1,892건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세도 관심이 높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강남구 도곡동 일원의 ‘타워팰리스 3차(‘04년 4월 입주)’ 전용 186㎡의 매매 시세는 올해 7월 34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월(32억2,500만원) 대비 2억5,000만원이 올랐다. 또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엔폴루스(07년 7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면적 133㎡의 올해 7월 매매가 시세는 33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21년 7월) 26억원에서 7억5,000만원이나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강점이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교통망 또한 갖추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삼성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일대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혜도 관심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만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도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더돕다에서 일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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