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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월 제주 노선 174편 증편 운항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08:43

수정 2022.08.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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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8월 한 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174편의 항공편을 증편, 3만2150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8월 한 달간 해당 노선에서 총 133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에어부산을 이용해 제주도를 왕래한 이용객 수는 총 155만여명이다. 김포~제주 노선은 68만9185명이 탑승해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고 부산~제주 노선은 73만2479명이 탑승해 85.1%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7,8월 성수기 시즌 제주도 여행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임시 증편을 통해 8월 제주도 여행객들의 좌석난 해소와 매출 증가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가철마다 제주 여행객들이 만성적으로 느끼는 좌석난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증편을 계획했다”며 “8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인 승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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