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5)를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저녁 6시 44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 한 모텔에서 교제 중인 B씨(50)를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직접 112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자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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