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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변화하는 동아시아 정세와 한일 관계' 주제 학술대회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2 09:11

수정 2022.08.22 09:11

22~24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현대일본학회 하계학술대회
부산서 '변화하는 동아시아 정세와 한일 관계' 주제 학술대회


[파이낸셜뉴스] 현대일본학회(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사진)가 주최하는 2022 하계학술대회가 22~24일 동서대 해운대 센텀캠퍼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하계학술대회에서는 '변화하는 동아시아 정세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일본 전문가, 국제정치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정치 외교, 한일 관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일본의 기후안보 대응과 환경금융정책' 세션에서 일본의 기후안보 외교, 환경·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23일에는 '국제정세와 한일 관계', '아베, 포스트 아베, 일본의 대내외 정책의 동학과 한일관계'가 열려 한일관계 현황과 아베 전 총리의 사망 후 격변하는 일본 정치외교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한일 관계의 새로운 모색과 과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일본인 학자와 언론인도 자리를 함께 한다.

그동안 현대일본학회의 하계학술대회는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제시함으로써 한국의 일본 연구를 선도해왔다.

장제국 현대일본학회 회장(동서대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일 관계에 대한 혜안을 도출하고 연관 학술단체와의 협력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일본학회는 1978년 9월 학회 설립 이래 체계적인 학술 연구, 한일 학술교류, 정책대안 개발, 학술지 '日本·究論叢' 발간 등 일본학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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