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 논에서 올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벼를 수확한다고 밝혔다.
김씨 논의 벼는 지난 4월 19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이후, 봄철 가뭄과 장마가 다소 늦게 끝났음에도 생육 후기의 기상이 양호해 전년보다 8일 이른 125일 만에 수확될 예정이다.
수확될 벼는 부산시 조생종 재배면적(134ha)의 64%를 차지하는 운광벼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량 품종인 조영벼다.
농기센터는 올해 봄철 가뭄과 장마가 다소 늦게 끝났지만 생육 후기의 기상이 양호했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병해충 공동방제가 이뤄져 부산의 벼농사는 평년보다 작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말부터 9월 초까지 본격적으로 수확될 조생종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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