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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위한 대학입학전형 토론회 개최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5 06:00

수정 2022.08.25 06:0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대학입학전형 관계자와의 토론회를 연다.

교육부는 오는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와 함께 서울 종로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현재의 교육과정과 향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체제에서의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대학 간에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를 통해 대학의 선발전형 운영 내용과 고등학교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서로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취지를 구현하기 위한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에서 대학입학전형 관계자로 발제에 나선 손창완 연세대 입학처장과 김경숙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현행 대입전형 운영 내용을 안내하고, 대학이 바라는 고교학점제의 방향과 학생부 종합전형 내실화 방안 등을 제안한다.

이어 정용진 광주시교육청 장학사와 한상아 오송고등학교 교사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선택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학교 현장의 변화 등을 소개하고, 학교가 기대하는 대입전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발제 이후의 종합 토론에서는 발제자와 참석자들 간에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고교학점제 제도 취지에 따른 대입전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장홍재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점제가 본래 취지에 따라 내실 있게 도입·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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