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남양주 헌병봉사대 희망의소리 음악회 9월2일 개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5 08:46

수정 2022.08.25 08:46

남양주 EBC헌병봉사대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있는 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 EBC헌병봉사대
남양주 EBC헌병봉사대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있는 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 EBC헌병봉사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사)희망의소리(이사장 정은경)와 비영리민간단체 EBC헌병봉사대(대장 전민호)는 음악에 도덕과 사회의 옷을 입힌 인성교육형 음악회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있는 음악회’를 오는 9월2일 오후 4시 남양주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교육 및 공연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음악을 통한 정서 안정과 전인-인성 교육에 노력 중인 남양주 소재 단체들이 청소년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남양주공고 재학생 외에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를 비롯해 사회복지관. 지역봉사단체, 교육청, 남양주남부경찰서, 학부모회, 청소년 전문가들이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다.

또한 위기 아동 및 청소년을 발굴해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하며 아동-청소년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남양주 아,이,돌 네트워크 20여개 단체도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문화예술위원회도 연주하는 음악인을 청소년이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해야 가능한 앙상블 연주를 듣고 인성 형성에 도움을 받도록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있는 음악회’ 진행에 협력한다.


남양주 EBC헌병봉사대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있는 음악회’ 안내문. 사진제공=남양주 EBC헌병봉사대
남양주 EBC헌병봉사대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있는 음악회’ 안내문. 사진제공=남양주 EBC헌병봉사대

출연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과 오페라 가수 이동환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재은, 바이올린 윤염광, 플릇 김희숙이 출연해 탱고 ‘지금 이 순간’ 등 품격 있는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사)희망의소리는 젊은 음악인들이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경제-인문-사회-교회 등 사회 각계각층 지도자와 함께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학교에서 펼치는 품격 있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는 등 사회공헌 실적을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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