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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찢은' 블랙핑크,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상 수상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9 09:42

수정 2022.08.29 09:42

[뉴어크=AP/뉴시스] 그룹 블랙핑크가 28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리사)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왼쪽부터 리사, 지수, 제니, 로즈. 2022.08.29.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뉴어크=AP/뉴시스] 그룹 블랙핑크가 28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리사)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왼쪽부터 리사, 지수, 제니, 로즈. 2022.08.29.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가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ideo Music Awards·2022 MTV VMAs, 이하 '2022 VMAs)'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내달 16일 정규 2집 발매일을 앞두고 선공개곡 '핑크 베놈'을 발표하고, 전세계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는 블랙핑크는 29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진행된 MTV VMAs에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자 및 수상 후보자로 참석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올해의 그룹'을 비롯해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그리고 멤버 리사가 솔로곡 '라리사'로 '베스트 K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올해 신설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트로티를 먼저 들어올렸다. 로제는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고, 리사는 미소를 지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공연자로 나선 블랙핑크는 이집트 피라미드가 연상되는 무대에 등장해 핑크빛 독을 화려하게 발산했다.

[서울=뉴시스] 세븐틴 캐나다 밴쿠버 내 로저스 아레나 공연 현장. 2022.08.12.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세븐틴 캐나다 밴쿠버 내 로저스 아레나 공연 현장. 2022.08.12.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를 비롯해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비주얼 효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룹 '세븐틴'(SVT)은 베스트 K팝 부문을 비롯해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리사, 세븐틴을 비롯해 있지,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는 '베스트 K팝'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 리사의 '라리사', 세븐틴의 '핫', 있지의 '로꼬', 스트레이 키즈의 '매니악', 트와이스 '더 필즈'가 후보에 올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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