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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1주년 기념 파리지엔느 여성 셰프 초청 갈라 개최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1 12:12

수정 2022.08.31 12:12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레 디네 소피텔’ 포스터 이미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레 디네 소피텔’ 포스터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개관 1주년 기념 프랑스 파리 현지 셰프들을 초청해 여성 셰프 3인이 함께 선보이는 갈라런치와 디너, ‘레 디네 소피텔 (Les Dîners Sofitel)’을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 디네 소피텔’은 소피텔 서울 총괄 셰프 안세실 드젠드 (Anne-Cécile Degenne)를 주축으로 미슐랭 가이드가 추천하는 자연주의 셰프 ‘베아트리스 곤잘레스 (Beatriz Gonzalez)’와 파티시에 계의 빛나는 별로 불리우는 셰프 ‘케이코 나가에 (Keiko Nagae)’가 한 자리에 모여 색다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파리지엔느 셰프 3인이 한국의 신선한 식재료와 섬세한 프렌치 가스트로노미를 접목한 이색적인 하모니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소피텔 브랜드가 추구하는 컬처럴 링크(Cultural Link: 프랑스와 현지 문화의 융합)의 환상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 디네 소피텔’은 매년 전 세계 소피텔 브랜드에서 개최하는 미식 행사로 소피텔 서울에서는 지난 1년간 받은 고객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통 프렌치 미식을 소피텔만의 모던 시크 스페셜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전달하고자 한다.

곤잘레스 셰프는 미슐랭 2스타 이상의 파인다이닝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다년간 커리어를 쌓아 현재 프랑스 파리에 캐주얼 프렌치 비스트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며 섬세한 비스트로 컨셉의 프렌치 요리들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나가에 셰프는 2002년부터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파티시에로 활동한 후에 서울, 라스베가스, 도쿄 등에 있는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 레스토랑의 디저트를 모두 총괄했다.
현재는 아롬므 파리(Arome Paris) 창립자로서 다양한 미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셰프 육성 등 여러 미식 프로젝트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갈라런치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석촌호수 뷰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프렌치 시크 비스트로 레스토랑 ‘페메종’에서 진행되며 전복 & 조개 타르트와 메밀과 해산물로 에멀젼한 농어 필렛 구이 또는 오리 로스 필렛과 오리 다리살 크로메스키를 비롯한 3코스와 웰컴 칵테일을 선보인다.

갈라디너는 28·29일 양일간 프렌치 시크 비스트로 레스토랑 ‘페메종’에서 5코스 메뉴와 프리미엄 프랑스 와인 페어링 디너를 선보이며, 30일에는 ‘쟈뎅 디베르’ 야외 가든에서 선선한 날씨를 즐기며 깊어지는 가을 분위기를 더해 줄 6코스 메뉴와 럭셔리 프랑스 와인 페어링 디너를 선보인다.

셰프의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3일간의 와인 페어링 디너 코스는 커피로 에멀전한 가을철 야채와 버섯 요리부터 랍스터 구이, 한우 스테이크와 스페셜 디저트 등으로 구성돼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총괄 셰프 안세실 드젠드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관 1주년 축하를 위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하여 프렌치 터치가 가미된 파리지엔느 셰프 3인 3색의 요리를 하나의 하모니로 선보일 수 있어 기분이 새롭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프렌치를 기반한 스타 셰프들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라이브로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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