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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美 대학과 대기오염 배출원 관리 공동연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1 14:21

수정 2022.08.31 14:21

[파이낸셜뉴스]정부가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과 함께 차량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공정을 실험을 통해 확인해 배출원 관리를 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월1일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3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캘리포니아대와 함께 도시 등 생활 지역 주변에 위치한 소규모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실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공정을 모사한 실증화 실험 장비 등의 실험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는 △생활주변 대기배출원 관리방안 연구 △미세먼지와 오존 생성 연구 △이동오염원(차량)의 배출특성 연구 등에 특장점을 갖췄다는 게 국립환경과학원 설명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협약을 통해 얻은 대기환경 분야 최신 기술 및 실증화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배출원 관리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는 1992년부터 환경연구기술센터(CE-CERT)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곳에선 캘리포니아주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생활주변 대기배출원 연구를 위해 △음식점과 생물성 연소로 인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파악하기 위한 모의실험장치 △도심 내 오존과 초미세먼지 발생원 파악을 위한 스모그 챔버 △배기·비(非)배기 차량 배출 오염물질 측정 장비 등도 보유하고 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실증화 설비를 활용한 연구방안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응용해 효과적인 배출원 관리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