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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내 기술 어때"... 맥그리거 "굉장히 멋진데"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5 15:04

수정 2022.09.05 15:04

메타(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UFC 데뷔를 앞둔 종합격투기(MMA) 선수 카이 우와 스파링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 :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사진=뉴시스
메타(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UFC 데뷔를 앞둔 종합격투기(MMA) 선수 카이 우와 스파링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 :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종합격투기 실력을 뽐내는 영상을 올리자 UFC 챔피언이었던 코너 맥그리거가 "굉장히 멋진걸"이라고 답글을 달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저커버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인 UFC 선수인 카이 우와 스파링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저커버그가 게재한 영상은 1분 17초로, 저커버그가 상대 선수에게 하이킥과 로우킥, 태클 기술을 구사하고, 암바로 항복을 받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저커버그는 이날 UFC 데뷔전을 치르는 카이 우에게 "멋진 경기를 기대할게"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 영상에는 좋아요 28만 8000개가 달렸다.


[저커버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저커버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한편 UFC에서 처음으로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던 코너 맥그리거가 이 영상에 "마크, 굉장히 멋진걸"이라고 답글을 달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저커버그가 최근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운동에 눈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아침에 종종 몸을 리셋할 필요가 있다며 뛰는 것을 좋아하지만, 일 생각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전히 운동에 집중하고자 MMA(종합격투기)와 서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MMA에 대해 "다른 것에 집중할 여유가 없다"며 "만약 1초라도 집중하지 않는다면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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