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비영어권 최초 4관왕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남아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남아
4일(현지시간)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자 '방송계 아카데미'로 통하는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배우와 연출진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이라면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스태프와 기술진에게 수여한다.
배우 이유미(28·사진)는 이날 시상식에서 아시아 국적의 배우로선 최초로 단역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정말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에미상 시상식과 '오징어 게임' 팀 그리고 넷플릭스에 감사를 전한 뒤 "지영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아이 엠 소 해피"라고 부연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이번 에미상 시상식에서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다. 오는 12일에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수상이 이뤄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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