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7개월이 지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탈환 작전에서 일부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현지매체인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와 노브예브레먀, 미국의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 4일(현지시간)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이 헤르손 비소코필리야 마을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됐다고 보도했다.
티모셴코 차장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한 병원 지붕에 국기를 게양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오늘. 우크라이나. 헤르손. 비소코필리야"라고 언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을 통해 동부 2곳 마을, 남부 1곳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지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남부 전선이 2500KM에 달할 만큼 매우 넓고, 양군이 여러 지역에서 여러 방향으로 전진과 후퇴를 거듭 중이다"라며 "작전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적군이 마침내 그 어떤 것도 손을 쓸 수 없을 때 비로소 공식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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