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KCC, 화학연과 차세대 모빌리티 코팅 도료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6 18:19

수정 2022.09.06 18:19

자가치유 기능 소재 개발·상용화
김범성 KCC 중앙연구소장(왼쪽 세번째)과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왼쪽 네번째)이 6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기능성 자동차도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C 제공
김범성 KCC 중앙연구소장(왼쪽 세번째)과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왼쪽 네번째)이 6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기능성 자동차도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C 제공
KCC는 6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모빌리티용 기능성 코팅소재 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CC는 화학연이 개발한 '햇빛으로 자가치유가 가능한 투명 코팅 소재 기술' 등 요소기술과 KCC만의 자동차도료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모빌리티용 기능성 코팅소재(도료)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화학연에 따르면 자가치유 기능을 보유한 소재로 자동차를 코팅하면 흠집이 발생해도 햇빛에 30분 이상 노출시키면 흠집이 스스로 사라질 수 있다. 소재에 햇빛이 흡수되면 빛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바뀌면서 표면 온도가 상승해 고분자들이 원래의 그물망 구조에서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하는 동적 화학결합을 통해 자가치유되는 원리다.


요소기술과 자동차도료 기술을 융합해 고기능성의 자동차도료를 개발할 수 있고 자동차 재도장 시 발생하는 유기용매의 사용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CC는 이번 자가치유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도료 공동개발과 함께 향후 자가세정, 저에너지 경화 등의 요소기술도 도료기술과 융합해 차세대 친환경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범성 KCC 중앙연구소장은 "친환경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의 확대에 따라 차세대 모빌리티 기능성 코팅소재 개발이 필요하다"며 "KCC의 축적된 도료기술과 한국화학연구원의 요소기술의 융합으로 차별화된 자동차 코팅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모빌리티 도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