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프 "2025년까지 북미·유럽서 전기차 4종 출시"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9 10:08

수정 2022.09.09 10:08

10월 파리모터쇼서 브랜드 첫 전기차 '어벤저' 공개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올 뉴 지프 어벤져'. 스텔란티스 제공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올 뉴 지프 어벤져'. 스텔란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텔란티스 산하 지프가 2025년까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4종을 출시한다.

지프는 8일(현지시간) 열린 '지프 4xe 데이'에서 세계 최고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 가능 혁신의 일환으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 어벤저'를 공개하고 포괄적인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초 발표한 '데어 포워드 2030' 장기 전략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지프는 2025년 말까지 북미와 유럽에 4종의 순수 전기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내 지프 판매량의 절반을, 유럽 판매 전량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프 브랜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앙 무니에르는 "북미와 유럽의 성장을 이끈 전동화 4xe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전 세계를 선도하는 제로 에미션 SUV 브랜드로 도약하는 여정에서 우리는 가장 유능하고 지속 가능한 지프 SUV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것은 전세계 수백만명의 지프 팬들이 계속해서 탐험하고 포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진보적인 전략이며 전동화는 지프 브랜드를 더욱 유능하고, 흥미롭고, 지속 가능하며 재미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프는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차로 선보일 2종 올 뉴 지프 레콘과 올 뉴 지프 왜고니어의 첫 번째 이미지를 선보였으며 내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 어벤저를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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