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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새 ‘스타워즈’ 시리즈 주역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9 21:40

수정 2022.09.09 21:42

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사진=뉴스1
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SF 시리즈 ‘스타워즈’에 캐스팅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애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가능성이 높은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 루카스필름이 제작하는 디즈니플러스의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에 캐스팅됐다.

이정재는 이번 시리즈에서 '애프터 양'의 조디 터너 스미스,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디어 에반 핸슨'의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함께 극을 이끌 예정이다. 캐스팅은 아직 공식 발표된 사항은 아니면, 배역도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애콜라이트'는 '하이' 공화국 시대의 마지막 날에 숨겨진 비밀과 서서히 대두되는 '다크 사이드'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제목인 에콜라이트는 제다이의 영원한 숙적인 시스 군주에게 능력을 전수받은 시스 기사를 뜻하기도 한다.


2019년 넷플릭스의 ‘러시아 인형처럼’을 공동 제작한 레슬리 헤들랜드 감독이 연출과 극본,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이정재는 앞서 지난 2월 미국 3대 에이전시 가운데 하나인 CAA와 계약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이 속해 있다.


한편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과 함께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녀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동시에 시상자로도 나선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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