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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2집 앨범 '본 핑크' 글로벌 출고 개시..."5t 트럭 80대분"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7 13:39

수정 2022.09.17 13:39

케이타운포유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에서 블랙핑크 2집 앨범 '본 핑크' 글로벌 출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케이타운포유
케이타운포유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에서 블랙핑크 2집 앨범 '본 핑크' 글로벌 출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케이타운포유


[파이낸셜뉴스] 케이타운포유(KTOWN4U, 이하 케타포)는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를 통해 80만장의 사전예약 물량을 5t 트럭 80대에 실어 일괄 배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앨범은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205개국으로 배송된다.

케타포는 인천물류센터에서 블랙핑크 공식 팬클럽 ‘블링크’와 함께 언박싱 파티를 진행했다. 케타포는 블링크를 위해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월과 블랙핑크 굿즈 등 선물 패키지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앨범 현장 수령 기념 언박싱 △케타포 물류센터 견학 등 블랙핑크의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블링크 중 한 명은 “언박싱 행사와 글로벌 출고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블랙핑크 앨범이 어떻게 포장되고 배송되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또 누구보다 빠르게 신규 앨범을 먼저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케타포는 이번 블랙핑크 앨범 선주문량이 8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하루 600~700여명의 인력을 통하여 3일 동안 30만건의 배송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케타포의 1일 최대 물류 처리건수 3만건 기준으로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라는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종균 케타포 부대표는 “팬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앨범 배송을 함께 축하하는 언박싱 이벤트를 일회성이 아닌 상설 프로그램으로 정례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런 이벤트를 준비한 곳이 우리 케타포 뿐이지만, 신규 앨범 출고가 팬덤을 위한 축제의 시간이며 아티스트와 팬이 새로운 형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정규 2집 앨범 예약판매와 배송을 시작한 케타포는 전 세계 243여개국 468만 K팝 회원과 5800개 K팝 팬클럽에 K팝 음반과 굿즈 등을 수출하는 K팝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 6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물류센터와 인공지능(AI) 챗봇, 고객응대 시스템, 삼성동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갖춰 전 세계 K팝 팬들의 성지로 불리며 지난해 연매출 2000억원을 넘겼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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