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갯벌본부 고창 유치 위해 10대들도 동참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0 11:12

수정 2022.09.20 11:12

전북 고창군 자유중학교 학생들이 20일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 자유중학교 학생들이 20일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고창군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에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지역 10대들이 동참했다.

20일 고창자유중학교는 전교생 365명이 참여한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유치’ 퍼포먼스를 가졌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고창갯벌홍보 동영상 시청하고, 각자 조사한 유네스코 5관왕 의미와 활용법,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유치 신문 스크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서명과 함께 색연필, 사인펜 등으로 정성껏 글판을 꾸몄다.
고창갯벌에 사는 각종 조개와 범게, 망둥어, 철새 등도 그려 넣었다. 완성된 글판을 들고 잔디운동장에 모여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는 고창으로”를 외쳤다.


유명노래 가사를 개사한 응원송을 만들고, 카드섹션을 펼치며 톡톡 튀는 10대 감성으로 갯벌본부 고창 유치를 응원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자유중 학생회 제안으로, 교사들과 고창군청 홍보팀이 협력해 이뤄졌다.


고창자유중 이예진 학생회장은 “이번 퍼포먼스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고창갯벌에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가 세워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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