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LG이노텍, 연말 갈수록 주가 강하다..절대적 저평가-KB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2 07:10

수정 2022.09.22 07:10

LG이노텍 로고
LG이노텍 로고

LG이노텍이 개발한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개발한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 LG이노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2일 LG이노텍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주가가 강할 것으로 봤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6.4배로 최근 5년 평균 (12.6배)을 크게 하회하며 절대적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 박주영, 유우형, 이경아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아이폰 프로 (Pro) 공급 점유율 확대가 시작된 2019년부터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매년 연말로 갈수록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며 연말(12월 30일) 주가가 연초대비 평균 62.5%(31.3~89.1%) 높게 마감됐다"며 "과거 3년 간 (2019~2021년) LG이노텍 주가는 신형 아이폰 공개 이후인 11~12월에 2개월 동안 주가 상승률이 평균 33.3%에 달했다.
12월 한 달에만 주가 상승률이 평균 17.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34만3500원)가 연초(37만500원)대비 -7.3% 하락했다.
절대적 저평가 수준임을 고려할 때 연말로 갈수록 주가는 강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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