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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충전금에도 이자 준다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5 08:00

수정 2022.09.25 17:57

하나은행 계좌 연동 혜택 다양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지난 23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양사간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지난 23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양사간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이 하나은행 계좌와 연동돼 이자도 받을 수 있는 통장이 나온다.

25일 하나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금융소비자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디지털 혁신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제휴 협력 첫 사례는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는 물론 이자 혜택 및 결제 시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서비스다.


지난 7일 금융위원회가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으로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자신의 선불충전금을 본인 명의 하나은행 제휴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선불충전금에 대한 이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 두 회사는 금융과 결제, 은행과 핀테크라는 각자의 영역을 넘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혁신적 금융을 위한 양사 간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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