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김정민 고양시민과 29일상봉…90년대 록발라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7 13:58

수정 2022.09.27 13:58

고양문화재단 아침음악나들이- 가수 김정민 무대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아침음악나들이- 가수 김정민 무대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아침음악나들이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가수 김정민 무대를 선보인다.

아침음악나들이는 매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보컬리스트 무대를 선보여 왔다. 김정민에 앞서 뮤지컬 배우 정영주(5월)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 가수 손태진(7월)무대로 관객 호평을 받았다.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애인’ 등 메가 히트곡을 선보이며 1990년대 록발라드 신드롬을 일으킨 김정민은 방송 3사 음악방송을 석권하며 원조 아이돌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다. 대중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곡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는 샤우팅 창법으로 여전히 많은 후배 가수들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그는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면서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허스키 보이스와 변함없는 노래실력을 선보여 대중에게 다시 한 번 각인됐다.
현재 ‘MSG워너비’ 그룹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콘서트, 라디오 DJ 등 활발히 활동하며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아침음악나들이에서 대표곡인 ‘마지막 사랑’,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무한지대’ 등 10여곡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올해 아침음악나들이 마지막 공연은(11월24일) 2000년대 노래방 차트를 제패한 밴드 플라워 공연이다.
메인 보컬 고유진, 베이스 김우디, 기타 고성진으로 다시 뭉친 완전체 플라워의 강렬한 무대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5000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2개 공연을 동시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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