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돕는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4 18:05

수정 2022.10.04 18:05

해비타트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
2억 기부… 5개 가구 개보수 완료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고 이용근 선생 후손인 이태백씨의 노후주택 개선 사업에 참여한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고 이용근 선생 후손인 이태백씨의 노후주택 개선 사업에 참여한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으로 2022년 9월말 현재까지 총 5개 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다섯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고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씨의 노후주택에서 진행됐으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은 외부 도색, 환경정리, 문·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독립유공자 고 이용근 선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인 본위의 교육' 등을 주창하며 광주학생만세시위를 전개하다 옥고를 치렀으며, 2005년 고인의 공훈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에도 한국해비타트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총 7가구의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