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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국농촌 교육메카 도약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8 14:48

수정 2022.10.18 14:48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춰 추진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2년 제5회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익산플로리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농촌교육농장에서 운영하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교과 연계성과 프로그램 교육 효과성, 교재와 교구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곳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이다.

익산시 대표로 참가한 플로리움 이옥순 대표는 식물을 주제로 농장 정원에서 자라는 허브, 야생화 등 식물을 소재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식물은 내 친구’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금마면에 있는 익산플로리움은 1800여 평 규모 식물원과 야외 정원, 재배 하우스, 실내 교육장, 야외 체험장, 향기 꽃 가게, 농가 카페가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다.
인근에 미륵사지 석탑과 국립익산박물관이 있어 백제 문화유산 관련 역사 교육이 용이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이 우수한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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