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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해안벨트 ‘뉴 카페거리’로 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8 18:26

수정 2022.10.18 18:26

기장 일대에 대형카페 속속 입점
동해바다 조망 입소문 관광객 몰려
동부산 해안벨트 ‘뉴 카페거리’로 부상
부산 해운대에서 송정 광어골,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이른바 '동부산 해안벨트 카페상권'이 '카태기(카페 권태기)'를 겪는 커피 마니아들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해안가로 이름난 기장 일대 동부산 해안가는 해운대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연인이나 가족끼리 드라이브를 겸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로 자리잡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운대에서 시작되는 동부산 해안가 카페벨트에는 동백섬 입구 '더베이101', 송정 광어골 카페촌, 공수마을 '공극 샌드커피', 용궁사~아난티코브 갈매길 중간에 위치한 동암마을 시랑리 카페, 대변항 연화리, 기장 죽성리까지 갈수록 이색적이고 대형화된 카페와 커피 전문점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 기장군 연화리 해안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오션테라스몰 '오시엘라'(조감도)가 막바지 분양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넓은 테라스까지 서비스로 제공되는 고품격 상업시설 '오시엘라'는 분양이 완료된 연화리 해변가 첫 번째 아파트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191가구 기본수요와 동부산관광단지를 찾는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모든 위치에서 탁 트인 오션뷰가 가능한 '오시엘라'의 경우 특화설계가 적용돼 84%라는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롯데캐슬스타 오피스텔 상가 2층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만난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적 여건에다 연 2000만 방문객이 예상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연화리 명소 '해녀촌' 등을 끼고 있어 이색 카페를 운영하기엔 그만"이라고 전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걷기 좋은 갈맷길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기장군 동부산 해안벨트의 경우 아난티 코브에서 연화리를 잇는 명품 힐링로드 보행길 '서암마을 해안산책로' 조성도 계획돼 있어 관광수요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갈맷길은 기장 해안로와 연결이 가능하고 오랑대와 해안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 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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