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키움, 2차전서 LG에 승리…승부 다시 원점!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5 23:27

수정 2022.10.25 23:2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대6으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0.25.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대6으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0.25.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키움 이정후가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0.25.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키움 이정후가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0.25.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7-6으로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에서 키움이 LG를 7-6으로 이겼다.
키움은 7-6으로 LG의 추격을 끈질기게 따돌리고 1차전의 패배를 어렵게 설욕했다.

앞서 24일 1차전에선 키움은 3-6으로 LG에 승기를 내줬다.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한 LG는 이날 1차전을 6-3으로 이겼다. 결국 두 팀 모두 1승 1패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날 2차전 경기는 9회말까지 숨막히게 이어졌다. 1-2회 5점을 뽑는 등 키움은 경기 초반 6-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LG는 5회말에만 대거 4점을 올리며 키움을 턱밑까지 쫒았다. LG는 6-7로 계속 추격했지만, 1점차를 넘지 못했다.

6회 키움은 팀의 4번 투수 최원태의 역투로 1점차 승리를 예약했다. 언더핸드 김동혁과 마무리 김재웅이 8, 9회를 깔끔하게 수비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 키움의 이용규가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두 팀의 3차전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키움의 안방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편 키움-LG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1차전처럼 2만3750장이 모두 매진됐다.
온라인으로 2만3700장이 팔렸고, 현장 판매본 50장도 2시간전에 동나 열기를 입증했다.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매진은 올 시즌 처음이다.
KBO에 따르면 8경기 누적관중은 12만683명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