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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 사업단, 파랑스 파리 SIAL 박람회 참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6 14:25

수정 2022.10.26 14:25

/사진=숭실대 제공
/사진=숭실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SIAL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SIAL 박람회는 1964년 최초로 개최된 전시로, 현재 200개가 넘는 국가와 1민7000개의 식음료 브랜드 등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이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올해 전시회에는 119여개국, 7,2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병문 사업단장을 필두로 총 8명의 학생이 7개 업체(금강B&F, 히스트레이드, 갓바위식품, 보향다원, 탭스푸드,자연터, 달롤컴퍼니)와 협력해 참여했다.

김수현 학생은 갓바위식품과 협력해 부스 설치부터 B2C, B2B 바이어 상담까지 전시회 부스 운영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와 함께 유럽 H사와 조미김, 김스낵 50만 불 규모의 현장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김수현 학생은 “무역 계약이 어떤 방식으로 체결되는지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공록·이호진 학생은 금강B&F와 협력해 업체의 곤약 제품을 선보이며 활발한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프랑스, 칠레 유통사와 35만 달러 규모의 계약 논의 중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

히스트레이드와 협력한 이효정 학생은 약 5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거래액은 약 25만 불에 달하며, 향후 사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병문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전 세계의 바이어를 상대로 협상을 진행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단순한 학생들의 실습이 아닌,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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