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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경제기업 5곳에 성장지원금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6 17:59

수정 2022.10.26 17:59

미니콘테스트 지원기업 5곳 선정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 세번째)가 25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지원 '미니콘테스트'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강영덕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왼쪽 다섯번째),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 지원담당 상무(오른쪽 세번째), 김태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 세번째)가 25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지원 '미니콘테스트'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강영덕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왼쪽 다섯번째),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 지원담당 상무(오른쪽 세번째), 김태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문제 해결에 주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프로그램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최종 5개의 지원 기업을 선정하고 총 6000만원 상당의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에스엠플래닛, ㈜민들레마음, ㈜위플랜트, ㈜로컬앤라이프, ㈜더그리트 등 5개 기업으로, 총 6000만원 상당의 성장지원금을 받았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성장지원금 전달식에 직접 참석했다.

미니콘테스트는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는 사회, 환경 등 ESG 관련 문제 해결을 비즈니스의 중요한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 기업들로 그 대상을 확대했으며, 98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경쟁을 펼쳤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기업 대상으로 PT 심사가 진행됐고,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 △사업 수행 인력의 전문성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및 혁신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의 지원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살펴보면, ㈜에스엠플래닛은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폰 AI 엔진으로 맞춤형 화면 구조 설계와 핵심 정보 노출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민들레마음은 환아들의 그림으로 디자인 제품을 제작, 판매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환아와 가족들을 후원하고, ㈜위플랜트는 커피 찌꺼기와 석탄재를 활용해 산불 피해 복원에 도움을 주는 직파조림 식재기구를 제조한다.

㈜로컬앤라이프는 중소 농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험 농장 연계 플랫폼 서비스로 농외 소득을 창출해 지역 불균형 발전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더그리트는 다회용기 제작, 공급 및 수거, 세척, 보관 등에 이르는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구축해 일회용기 사용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각 기업은 불필요한 제약과 절차를 최소화해 시급한 사안에 집중적으로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미니콘테스트 취지에 맞게 자금 운용의 자율성을 보장받게 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2015년 미니콘테스트가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총 3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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