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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군산석탄센터,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7 09:24

수정 2022.10.27 09:24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 군산석탄센터가 지속적인 안전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27일 CJ대한통운은 군산석탄지점이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상, 공로상, 공모전 분야에서 40여개 기업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중 우수기업상 부문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이 있으며 12개 기업을 시상한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은 2017년 10월 군산항 유연탄전용부두 약 127만㎡ 부지에 33만㎡의 첨단설비를 갖춘 군산석탄센터를 구축했다.
일시에 16만5000t을 보관하고, 연간 300만t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어 서해중부권역 발전사들의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연탄은 하역과 보관에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환경오염물질로 지목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은 군산석탄센터의 지붕을 밀폐형 돔으로 설치해 비산먼지를 차단함으로써 인근 지역에 피해를 최소화했다.
하지만 밀폐형 창고의 특성상 자연발화 우려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정 소화설비 이상의 특수설비를 투자하고 안전 매뉴얼을 완비했다. 이번 심사에서 이 같은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석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실장은 “군산석탄센터를 밀폐형 돔과 첨단설비로 구축하면서 법정 설비보다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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