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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복합위기 대응·ESG 확산 국제 컨퍼런스 열어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7 18:18

수정 2022.11.07 18:18

손태승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할것"
우리금융그룹이 세계경제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새 시대를 여는 자연회복과 순환경제'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기조 연설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헨리 페르난데즈 회장이 했다. 칼라일 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과 전 영국 중앙은행 총재이자 UN 기후특사인 마크 카니 특사의 특별 영상연설이 이어졌다.

경제학자 앤 크루거 전 IMF 및 세계은행 수석부총재, 성태윤 연세대 교수가 '세계경제가 직면한 도전을 넘어설 지속성장 해법'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오윤 산자수렌 GCF(녹색기후기금) 국장,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실장,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달성'을 주제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Z세대의 참여와 제언' 세션에서는 환경분야 영(Young) 리더인 영국의 에이미, 엘라 자매와 해양 복원 관련 친환경 스타트업 설립자 브리코 유, 한국의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김지윤 대표가 미래세대 환경보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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