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동모빌리티, KT링커스·이지차저와 전기이륜차 보급 MOU 체결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0 11:21

수정 2022.11.10 11:21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에서 송봉준 이지차처 대표,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 김충성 KT링커스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 제공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에서 송봉준 이지차처 대표,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 김충성 KT링커스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는 이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 공중전화 기반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동은 75년 농기계 및 산업 장비 장비 제조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배달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전기이륜차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환경부 등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동은 KT링커스, 이지차저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커넥티드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라이더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도화 된 렌탈 및 보험 등 서비스 프로그램, 전기이륜차 충전 사업을 위한 공유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KT링커스는 서울시와 진행중인 D-STATION(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경험을 활용해 주요 상권 내 포진한 공중전화와 연계된 충전사이트를 발굴하고 개발한다. 이지차저는 지역 기반의 충전기 보급과 운영관리 및 충전 과금 시스템 개발 등을 맡는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라이더의 안전과 비용절감, 환경, 소비자의 혜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라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와 개방적 제휴협력을 지속 추진해 전기이륜차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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