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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가입자 100만 달성
LG유플러스가 2027년까지 아이들나라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
10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들나라를 키즈 전용 OTT 서비스로 전면 개편해 전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플랫폼 기업 전환 전략인 '유플러스 3.0' 비전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플랫폼을 통해 3~9세까지 유아동은 물론 2040세대 부모와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새롭게 바뀐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메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한 달간의 사용이력 기반의 아이 성장 리포트가 특징이다.
2027년까지 국내외 아이들나라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2023~2024년까지는 국내 시장에 집중해 가입자를 모으고, 2025년부터는 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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