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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1 08:54

수정 2022.11.11 08:54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포스터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함께 엔터테인먼트업체의 해외 진출과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11일과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Hall)에서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를 개최한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의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박람회이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제적 효과 강화와 국내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참가해 업무협약 4건을 체결하고 총 1675만6000달러(USD)에 달하는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를 냈다.

올해는 엔터테인먼트업체뿐만 아니라 플랫폼업체, 방송기술 관련 업체, 지자체 등 국내외 다양한 업체 및 기관 총 71곳이 참여해 사업 상담관, 홍보관 등 283개 부스를 조성하고 기업 간 사업 상담 기회를 만든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태국 등 총 11개국 해외 구매자들이 참석해 온·오프라인으로 사업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략’, ‘현실 세계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연결하는 대체 불가 토큰(NFT)’ 등 다양한 주제별 토론회가 열린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틱톡, 트위터코리아 등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들과 최신 대체 불가 토큰(NFT) 기술을 선보인 플랫폼 엠에스유시(MSUC), 아이피샵, 다윈케이에스(KS), 미플렉스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엔터테인먼트업계 최근 현안을 논의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관도 마련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ENM)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 담당자가 회사 정보와 필요 역량 등 취업 준비생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케이팝 공연과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드림스테이지’를 통해 11일에는 에이비식스, 유나이트, 이펙스가, 12일에는 고스트나인, 킹덤, 프로미스나인이 공연을 선보인다.
기타 연주자 장하은과 태국 아이돌 그룹 엑스아이(XI)의 쇼케이스, 케이팝 모방 댄스(커버댄스)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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