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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MTV EMA서 5연속 '비기스트 팬'...세븐틴·TXT 첫 수상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4 09:01

수정 2022.11.14 09:01

블랙핑크 리사, 베스트 K팝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2.11.06.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2.11.06.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세븐틴. 2022.10.24.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세븐틴. 2022.10.24.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 MTV EMA’에서 ‘비기스트 팬’ 부문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PSD 뱅크 돔에서 열린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2022 MTV EMA’)에서 5년 연속 이상을 땄다. '베스트 K-팝'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수상은 불발됐다.

블랙핑크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를 받았고 멤버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리사는 자신이 속한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있지와 경합해 베스트 K-팝 부문 주인공이 됐다.

K팝 그룹 최초로 주요 부문인 '베스트 비디오' 부문 수상은 불발됐다.
블랙핑크는 이 부문에서 해리 스타일스, 도자 캣 등과 경합했으나,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수상의 주역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공백을 채울 하이브 레이블즈의 대세 그룹 세븐틴(SVT)은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 뉴', '베스트 푸시'상을 받은 세븐틴은 이번에 처음 'MTV EMA' 후보가 돼 'K팝 그룹' 최다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는 '베스트 아시아 액트'상을 수상했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블랙핑크를 제하면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바투 등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가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투바투는 K팝 4세대 그룹으로 손꼽힌다.

투바투는 “‘MTV EMA’의 ‘베스트 아시아 액트’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항상 그렇듯이, 우리를 응원해 준 모아(MOA)에게 감사하다.
모아 없이는 이런 큰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는 오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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