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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OTT 미래 논의 위한 자리 마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6 10:15

수정 2022.11.16 16:43

제1회 국제 OTT 포럼 개최
태국 PFEC Chairman Prasan Sukkaset(왼쪽부터), AVIA(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 CEO Louis Boswell, 태국 NBTC(국가방송통신위원회) 사무차장 Pasu Srihirun,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홍석준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 국회 과방위 정필모 국회의원, 국회 과방위 박완주 국회의원, 파라마운트 부사장 Catherine Park,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백만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국제 OTT 포럼'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태국 PFEC Chairman Prasan Sukkaset(왼쪽부터), AVIA(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 CEO Louis Boswell, 태국 NBTC(국가방송통신위원회) 사무차장 Pasu Srihirun,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홍석준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 국회 과방위 정필모 국회의원, 국회 과방위 박완주 국회의원, 파라마운트 부사장 Catherine Park,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백만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국제 OTT 포럼'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로고(방통위 제공) /사진=뉴스1
방송통신위원회 로고(방통위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방통위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국제 OTT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 OTT 포럼은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글로벌 OTT 행사다.

'미래를 향한 도약(Leap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OTT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 OTT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선 총 4개 세션이 준비됐다. △호주 퀸즈랜드 공과대학 아만다 로츠(Amanda D. Lotz)의 '진화하는 OTT 생태계'에 대한 기조발제 △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AVIA) 루이스보스웰(Louis Boswell) 회장의 '아시아 OTT 시장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아시아 OTT 시장의 가능성과 협력방안'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파수쓰리히룬(Pasu Srihirun) 사무처장의 '태국 OTT 규제현황 및 시장상황' △대만 LiTV 타웨이 첸(David Chen) 대표의 '대만 OTT 시장상황 및 현지화 성공 전략' △미국 AC닐슨 브라이언 퓌러(Brian Fuher) 부사장의 미국 시청자의 OTT 이용행태 분석 △한국리서치 김기주 상무이사의 대만, 인도네시아 시청장의 이용행태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토론 세션에서는 'K-OTT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는 한국 OTT 포럼 회장 문철수 한신대 교수를 비롯해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기획실장, 고창남 티빙 대외협력국장, 장민진 아이유노 디렉터, 영국 제이슨 베셔페이스 박사가 참여했다.

발제자인 고려대 이헌율 교수는 "OTT 플랫폼의 진화 속에서 콘텐츠 수급과 자본의 문제, 구독자와 데이터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국내 OTT 서비스 발전의 핵심"이라고 발표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오늘 개최되는 국제 포럼이 글로벌 OTT 업계의 공동발전과 국제 협력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통위는 OTT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높이고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