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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 개소..수도사고 대응 강화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4 13:53

수정 2022.11.24 13:5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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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오는 25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수도사고 대응 강화 등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역수도지원센터는 2019년 5월 인천에서 발생한 이른바 '붉은 수돗물 사고' 이후 지자체의 수도시설 운영과 수도사고 대응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됐다.

환경부 산하 수자원공사가 조직실무 운영을 맡고 있으며, 이번 종합상황실 개소에 앞서 현재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4개 유역별로 유역수도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환경부는 종합상황실 개소로 유역별 운영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수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의사 결정과 체계적인 사고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종합상황실의 본격 운영으로 체계적인 지방 상수도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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