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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베트남서 4400억 플랜트 사업 준공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8 18:53

수정 2022.11.28 18:54

지난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식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지난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식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에서 약 44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한 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주 변전소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9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를 시작한 이후 41개월 만에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당초 내년 2월 준공에서 공기를 약 3개월 단축했다.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 중 사업 지연없이 조기 준공한 것은 유일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 준공은 세계 유수 EPC(설계·조달·시행) 업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총동원해 일궈낸 쾌거"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반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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