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출신 김승현, 강서구청장 당선 위해
건설업자 스폰서로부터 4000만원 받아
동별 회장에 돈 주며 권리당원 입당 권유 의혹
건설업자 스폰서로부터 4000만원 받아
동별 회장에 돈 주며 권리당원 입당 권유 의혹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진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진 의원은 지난해 2월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김승현 당시 강서구청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건설업자 조모씨로부터 받은 현금 4000만원을 동별 회장에게 나눠주며 권리당원으로 입당할 것을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로부터 자금을 입금 받은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이 사실을 제보하고 강서경찰서에 고발하면서 의혹이 공론화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승현 당시 후보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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