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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넥슨?"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은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1 17:51

수정 2022.12.01 17:51

올해의 베스트 게임,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게임 관련 이미지. 구글 제공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게임 관련 이미지. 구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중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선정됐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올해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넥슨이 저력을 과시한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는 '2022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넥슨 개발 자회사 네오플이 제작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엔터테인먼트,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은 올해의 앱과 캐주얼, 인디 등 한 해를 빛낸 올해의 게임을 발표한다.

특히 올해 게임 부문에서는 인기가 증명된 게임과 오리지널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오른 데 이어, 나이언틱 '포켓몬 고'는 '올해를 빛낸 장수 최우수 게임'으로, 엔씨소프트 '리니지 W'는 '올해를 빛낸 경쟁 최우수 게임'으로 각각 뽑혔다.

이외에도 '2022 올해의 베스트 앱'에는 디즈니플러스가 올랐다. 이용자 투표로 선정된 '2022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는 네이버페이가, 인기 게임에는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가 꼽혔다.


최윤정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팬데믹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앱들이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됐다"며 "구글플레이는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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