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尹대통령, '첫 국빈'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양국 협력 강화 논의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5 09:11

수정 2022.12.05 09:11

尹정부 출범 후 첫 국빈방한 인사
다양한 분야서 협력 강화 논의 예정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국빈방한하는 푹 주석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초청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푹 주석과 함께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환담,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공식 일정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12월 수교 이후 경제, 문화에서 꾸준히 협력을 늘려오면서, 2021년 양국의 교역 규모는 807억달러로 중국, 미국, 일본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다.


윤 대통령과 푹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치·안보·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개발, 교육·인적교류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 정상회담, 당선인 시절이었던 3월에는 푹 주석과 30분간 통화하면서 양국간 협력 강화를 의논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