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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Sh수협은행장, 제주 이어 부산으로 '찾아가는' 경영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5 10:44

수정 2022.12.05 10:44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지난 2일 부산경남광역본부 임직원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지난 2일 부산경남광역본부 임직원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자율·책임경영 실천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행장은 지난 2일 부산을 찾아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과 ‘찾아가는 현장경영’ 워크숍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현장경영’은 지난달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평소 은행장과의 직접 소통이 어려운 지방영업점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2023년 경영 목표와 자신의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강신숙 은행장은 논어의 한 구절인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를 인용하며 직원들에게 '네 바퀴론'을 강조했다.

네 바퀴론이란 ‘자동차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임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본분에 충실해 자율·책임경영을 실천하자는 당부를 담았다.


아울러, 강 행장은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해 자생력을 갖춘 은행으로 성장하고 협동 조합은행의 정체성을 실현하자”는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강화하고 조직체계와 인력 운영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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