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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강동구 삼익파크 재건축 맡는다…올해 수주액 '5조원' 돌파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5 10:22

수정 2022.12.05 13:19

써밋 듀 포레 스카이커뮤니티. 대우건설 제공.
써밋 듀 포레 스카이커뮤니티.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의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익파크아파트를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가구로 탈바꿈시키는 4746억원의 공사를 대우건설이 따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누적 수주액 5조2763억원으로 5조원을 돌파해 지난해 최대 실적(3조8993억원)을 갈아치웠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의 브랜드로 '써밋 듀 포레'를 제안했다.

회사측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JERDE)가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5가지 테마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원동다박골 재개발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한남2구역 재개발 △고잔7구역 재건축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5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 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대우건설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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