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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 TL 매출 추정치 2710억..기존 67%↑-하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6 06:15

수정 2022.12.06 14:07

엔씨소프트(엔씨)가 개발 중인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세계관을 담은 ‘TL 스토리 맵(TL STORY MAP)’을 2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엔씨)가 개발 중인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세계관을 담은 ‘TL 스토리 맵(TL STORY MAP)’을 2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TL 매출 추정치를 2710억원으로 봤다. 기존 대비 67% 상향한 수준이다.

윤예지 연구원은 "TL은 2023년 2월 출시될 것"이라며 "글로벌 이용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기존의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들 대비 과금 강도는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면에서도 PvP뿐 아니라 서구권 니즈에 맞는 다양한 PvE, 레이드 컨텐츠가 보강되어서 출시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TL을 제외한 2023년 예정 신작 모두 MMO 장르가 아니라는 것은 개발의 방향성이 많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며 "올해 라인업은 블레이드앤소울S(수집형RPG), 프로젝트R(난투형대전액션), PUZZUP(퍼즐게임), 프로젝트G(장르미공개)다.
2024년 이후 출시 예정 신작 중에는 PC/콘솔 기반 루트슈터,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도 있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리니지M은 업데이트의 부재로 전분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리니지W도 4분기까지는 하향안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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