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5개 분야 전국 최우수센터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상 3회 등 상복이 터지면서 '청소년 분야 최고 한해'를 보내고 있다.
12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3회를 포함, 위기청소년 대응 관련 5개 분야서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자해, 학교(청소년)폭력, 미디어 과의존 등 청소년에게 파급력이 큰 주호소문제에 대해 올 한해 찾아가는 상담이나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역할을 포함한 선제적 맞춤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연 1800여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에서 '학령 전환기 인터넷·스마트폰 진단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숙형 치유캠프(11박12일), 부모교육, 병원 연계 등의 상담·치유서비스를 운영, 위기 수준 개선율을 90%대로 끌어올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대구지역 고 위기 청소년의 환경에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가장 적극적인 상담 형태인 청소년동반자 상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지역 내 고 위기청소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예방사업을 더욱더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내년에도 지역 고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상담서비스, 예방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