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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B라이프생명 70년대생 임원 대거발탁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2 13:50

수정 2022.12.22 13:50

[파이낸셜뉴스]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KB라이프생명이 70년대생 임원들 대거 발탁하면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16개 본부와 46개 부서로 조직개편을 마쳤다. 이 회사는 KB금융지주 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합병해 내년 초 출범한다. 최근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방카슈랑스와 DT(Digital Transformation)영업본부를 신설했으며 GA(General Agency)영업본부도 2개 본부체계로 확대했다.

특히 임원으로 1970년대생 상무 7명을 발탁했다.
상무 중 40대 비율이 87%에 육박한다. 미래사업 육성에 역점을 둔 만큼 디지털 혁신 등에 추진력을 싣기 위해 젊은 세대들이 등판하며 세대가 교체된 것이다.
특히 상품본부 임원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수평적 리더십과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리더로 조성찬 상무(43세)가 임명됐다. 조 상무는 양사 상품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이끌고 있으며 배타적사용권 획득 상품을 출시하는 등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역량 있는 상품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B금융그룹 내 최연소 임원으로 푸르덴셜생명 상품기획부서 부서장으로 근무했으며 해외 근무 경험을 살려 사망, 노후보장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를 선도한 바 있다.

(KB생명라이프) /사진=뉴스1
(KB생명라이프) /사진=뉴스1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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