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현대건설 급여 끝전 모아 2억4000만원 기부

김희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9 09:53

수정 2022.12.29 09:55

지난 1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별관에서 김기년 현대건설 노동조합 사무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부터)이 기부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지난 1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별관에서 김기년 현대건설 노동조합 사무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부터)이 기부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을 통해 마련한 2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임금 자투리를 모아 조성됐다.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진행된 행사로 누적 기부금은 38억원이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현대건설의 국내외 사업장 인근 소외 계층을 위해 쓰일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빛났던 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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