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역시 메이저리거는 다르네... 최지만, 동산고에 2천만원 상당의 용품 기부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30 12:31

수정 2022.12.30 14:5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최지만(가운데)이 29일 모교인 인천 동산고를 찾아 야구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GSM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최지만(가운데)이 29일 모교인 인천 동산고를 찾아 야구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GSM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템파베이에서 해적선으로 둥지를 옮긴 美 프로야구 거포 최지만이 후배들을 위해서 한턱 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최지만(31)이 모교인 인천 동산고에 2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증했다. 최지만의 에이전시는 공인구, 피칭머신 등 장비를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최지만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기 위해 작은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며 ”야구를 잘해서 더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지만은 내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템파베이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어느 정도 성과를 냈지만, 지난 달 피츠버그로 둥지를 옮긴 것도 그렇지만, 수술도 했다.


최근 국내에서 오른쪽 팔꿈치 속에서 돌아다니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이다.


최지만은 내년 1월 중 미국으로 출국해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