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송중기, 이종석...연말 시상식서 애정 표현
[파이낸셜뉴스] 마동석, 송중기, 이종석…최근 시상식서 자신의 결혼과 열애 상대를 밝힌 스타들이다.
앞서 10월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2'로 아름다운예술인상의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하면서 공개 열애 중이던 예정화를 '아내'로 부르면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마동석은 “저를 가장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씨와 가족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마동석과 예정화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으나 결혼 소식은 없었다. 그러다 시상식 수상 소감을 통해 결혼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렸고, 이후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최근 국제 연애로 화제에 오른 송중기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목하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열애 상대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 수사대가 누구인지 추측하던 과정에서 송중기가 앞서 지난 9월 29일 드라마 ‘빈센조’로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언급한 이름 ‘사랑하는 케이티’가 힌트가 됐다.
그 케이트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로 지목됐다. 소속사는 열애 상대가 맞는지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나 두 사람이 해외 드라마 홍보 행사에 나란히 있는 모습 등을 통해 그녀가 맞다고 보고 있다.
송중기의 바통을 어제(30일) 이종석이 이어 받았다. 이종석은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제가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방향성, 긍정적 생각을 하게 해 준 분이 있다"며 "항상 그렇게 멋지게 있어 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연애매체 디스패치가 열애 상대가 가수 아이유라고 주장했다. 디스패치 측은 “이종석과 아이유가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동안 조용히 성탄절 연휴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행에는 아이유 남동생까지 동행했다. 또한 두 사람이 사귄 지 4개월 여 됐다고 주장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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