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문화누리카드, 네이버·토스·KB페이로 발급가능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3 12:59

수정 2023.01.03 12:59

올 하반기부터 적용
문화누리카드. (예술위 제공) /사진=뉴스1
문화누리카드. (예술위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부터 네이버, 토스, KB페이를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공공바우처 중 최초로 문화누리카드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시범서비스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서비스를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 앱(웹)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지난 9월 선정된 시범서비스 6종에 문화누리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SRT 기차승차권 예매, 자동차검사 예약, 휴양림·수목원 예약, 공항내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가 포함됐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에는 민간기업인 네이버(네이버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KB국민카드(KB Pay)가 참여한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발급, 서비스 비용(잔액확인, 이용내역 등)이 가능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다.


올해는 267만여 명에게 개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발급자 중 수급자격이 유지되는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1월 중에 지원금이 재충전될 예정이다.


자동재충전에서 제외된 대상자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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