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인프라부문 부대표로 조인순 전 삼성자산운용 대체투자사업본부장을 영입했다.
5일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조인순 부대표의 리더십 아래 재생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자산의 취득, 운용 및 매각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순 부대표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 삼성생명 기업금융팀과 재무심사팀을 거쳐 2013년부터는 삼성자산운용 인프라팀장으로 재직하며 난도 높은 다양한 거래와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약 5년 동안 프랑스 됭케르크 재기화터미널 지분인수 프로젝트, 멕시코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터키 가지안테프 국립병원 프로젝트, 영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 등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는 삼성자산운용 대체투자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폭넓게 인프라 사업 발굴과 펀드 설립을 이끌었다.
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은 지난해 9월 본부에서 부문으로 승격됐다. 국내 및 해외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 자산관리, 프로젝트 금융 및 구조화 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프라 금융 산업의 구성원들로 구성돼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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